화재 현장에서 용감했던 소방관은 케이지 위에서도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현역 소방관이 종합격투기 대회에 참가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쳤는데요.<br /><br />대전료를 모두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제천 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동국 소방관.<br /><br />제복을 입은 지 올해로 10년 차인데요.<br /><br />현역으로 근무하면서도 종합격투기를 꾸준히 수련해 온 신 소방관이 지난주 첫 데뷔전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소방관답게 계체량 현장은 물론 대회 당일 등장할 때도 소방복을 입었는데요.<br /><br />그는 전국에 있는 4만 3,000명을 대표해 소방관으로서의 강인함을 보여주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시원한 승리를 거뒀는데, 대전료를 모두 기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기부금은 화재피해 주민과 화상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승리와 기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신 소방관, 그의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180556033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